독일과 루지는 동의어? 金 52개 중 38개…숫자로 보는 압도적 독일 루지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막스 랑겐한. 연합뉴스막스 랑겐한. 연합뉴스
동계올림픽 루지는 독일의 종목이다.

올림픽닷컴이 8일(현지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다담페초 동계올림픽 루지 첫 종목(남자 1인승)을 앞두고 "독일은 동계올림픽에서 루지와 동의어가 됐다"고 표현할 정도.

숫자로도 드러난다. 올림픽닷컴은 "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치러진 루지 경기 세 번 중 두 번은 독일이 우승했다. 루지가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줄곧 루지를 지배했다. 밀라노·코르티다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는 통산 금메들 40개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면서 독일 루지를 숫자로 풀었다.

루지가 처음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것은 1964년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이었다.  당시 독일은 남자 1인승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했고, 여자 1인승에서도 금,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동계올림픽 루지에서 나온 52개의 금메달 중 독일이 38개를 가져갔다. 독일이 딴 은메달은 26개, 동메달은 23개다. 17번의 동계올림픽 루지에서 나온 메달은 총 153개. 이 중 독일이 87개를 챙겼다. 1972년 삿포로, 1976년 인스부르크, 1988년 캘거리에서는 9개의 메달 중 8개가 독일의 몫이었다.

당연히 전설들도 있다. 나탈리 가이젠베르거, 토비아스 아를트, 토비아스 벤들이다. 가이젠베르거는 3회 연속 여자 1인승 금메달을 차지한 뒤 은퇴했고, 아를트와 벤들은 3회 연속 남자 2인승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가이젠베르거와 아를트, 벤들은 팀 릴레이에서도 3회 연속 금메달을 따 통산 6개의 금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아를트와 벤들은 4회 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

독일은 1994년 릴리함메르에서 이탈리아에 금메달 2개를 뺏겼지만, 이후 7회 연속 가장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

루지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총 208개 중 135개를 거머쥐었고, 역대 메달 집계를 살펴봐도 남녀 상위 10명 전원이 독일로 채워졌다. 루지 황제로 불리는 펠릭스 로흐(독일)가 세계선수권 금메달 14개로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올림픽닷컴이 소개한 숫자에 곧바로 금메달 1개가 추가됐다.

막스 랑겐한이 남자 1인승에서 1~4차 레이스 합계 3분31초19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마지막 올림픽에 나선 로흐는 6위에 그쳤지만, 독일 루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랑겐한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땄다. 랑겐한은 요나스 뮐러(오스트리아), 도미니크 피슈날(이탈리아)을 제쳤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