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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에서 창업까지"…청년식품창업센터, 창업 인큐베이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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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청년식품 창업캠프, 예비 창업가 20팀의 도전기

​지난 7월, 전국에서 모인 20팀의 예비 창업자들이 3박 4일간의 실전 중심 창업캠프에 참여했다. 이들은 ​청년식품창업센터가 주관한 '2025 청년식품 창업캠프'를 통해 실습, 멘토링, 공장 견학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2025 청년식품 창업캠프 현장. 노컷TV 캡처2025 청년식품 창업캠프 현장. 노컷TV 캡처◇ 느타리버섯으로 커피를? 창업 아이템도 다양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을 전공하며 '보이즈 벤처스'를 운영 중인 김누리 참가자는 느타리버섯을 활용한 대체 커피를 개발 중이다. 그는 "실제 공장에서 어떻게 제품이 만들어지는지 직접 보고 배우고 싶었다"며 "OEM 자문까지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25 청년식품 창업캠프 현장. 노컷TV 캡처2025 청년식품 창업캠프 현장. 노컷TV 캡처◇ 실습부터 공장 견학까지, 실전 중심 프로그램

캠프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젤라또 제조 실습, 식품 생산 설비 강의, 공장 견학, 사업계획서 작성 특강, 일대일 멘토링까지 이어지는 일정 속에서 참가자들은 창업의 현실을 마주했다.
 
유검근 과장(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창업교육부)은 "좋은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는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배우는 것이 핵심"이라며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팀은 내년도 지원사업으로 연계된다"고 설명했다.
 
2025 청년식품 창업캠프 현장. 노컷TV 캡처2025 청년식품 창업캠프 현장. 노컷TV 캡처◇ "혼자 연습했어요. GPT랑 함께요"

발표를 앞두고 김누리 참가자는 "발표가 가장 걱정됐다"며 "예상 질문을 뽑아 GPT와 함께 답변을 준비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시장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1등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5 청년식품 창업캠프 현장. 노컷TV 캡처2025 청년식품 창업캠프 현장. 노컷TV 캡처◇ 수료식과 시상식, 그리고 다음 단계로

마지막 날, 참가자들은 경진대회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김누리 참가자는 "아쉽지만 결과는 승복한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수 과장(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창업교육부)은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시제품 제작실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창업자들이 이 공간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부터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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