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시엔티와 재후원 협약에 이른 당구 여제 김가영(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김민아, 정수빈, 권발해. 실크로드시앤티'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비롯한 여자 3쿠션 선수들이 든든한 후원을 이어간다.
첨단 건설 소재 기업 실크로드시앤티는 12일 "프로당구(PBA) 여자부 김가영을 비롯해 김민아, 정수빈(이상 NH농협카드), 권발해(에스와이)와 재후원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실크로드시앤티는 이외에도 '당구 신동' 조명우(서울시청), 쩐 꾸엣 찌엔(베트남) 등 당구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김가영은 지난 8일 끝난 'SY 베리테옴므 PBA 챔피언십' 여자부 결승에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녀부 통산 최다 우승 기록을 16회로 늘렸다.
김민아 역시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 채리티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정수빈과 권발해는 빠른 성장을 보이며 차세대 당구 스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크로드시앤티 박혁호 대표이사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실크로드시앤티는 콘크리트 혼화제와 터널용 급결제를 비롯한 건설 소재 분야 국내 최대 기업으로, 선수 후원은 물론 실크로드&안산 PBA 챔피언십 후원과 캐롬3쿠션 마스터즈 개최 등 당구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