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 김혜민 기자한밤중 문닫은 가게에 몰래 들어가 현금 수백만 원을 훔친 5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50대·남)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30일 오전 0시 40분쯤 수영구 일대 미용실과 식당 등 2곳에 몰래 들어가 금고 안에 있던 현금 20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를 지난달 19일 서울 성북구의 한 고시원 앞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미리 준비한 드라이버로 가게 유리 출입문을 여는 등 범행을 사전에 미리 준비했다.
이렇게 훔친 현금 대부분은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같은 혐의로 복역했다가 출소한 후 누범 기간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인근 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를 추적, 검거했다"며 "여죄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한 후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