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추석특별대출을 지원한다. 부산시 제공BNK금융그룹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1조 6천억원 규모의 'BNK 2025년 추석 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출은 경기 부진과 유동성 부족,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별대출 규모는 부산은행 8천억원, 경남은행 8천억원 등 모두 1조 6천억원이다. 지원 기간은 이날부터 2개월간이다.
지원대상은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창업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성실 상환 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30억원이며,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고 1.0%p 금리감면도 제공할 방침이다.
추석 특별대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특별대출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