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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6분 만에 '쾅'…손흥민, 프리킥으로 美 MLS 데뷔골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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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
드디어 터졌다. 손흥민(LA FC)이 프리킥으로 미국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2025 MLS 30라운드 FC 댈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 시작 6분 만에 골문을 열었다. 드니 부앙가가 얻어낸 프리킥을 오른발 감아차기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LA FC는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1-1 무승부를 기록, 11승8무6패 승점 41점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5분 드리블 후 왼발 슈팅으로 시동을 걸었고, 이어진 전반 6분 프리킥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국가대표 팀에서 보여줬던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MLS 데뷔골을 만들었다.

LA FC는 전반 13분 동점골을 내줬다. 계속해서 이고르 지저스가 부상을 당해 전반 24분 마티외 슈아니에르로 교체되는 등 악재도 겹쳤다. 전반 26분에는 페널티킥을 선언했지만, VAR 후 파울 자체가 취소된 덕분에 한숨을 돌렸다.

손흥민과 LA FC는 계속 댈러스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6분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전반 추가시간 왼발 슈팅은 수비수에 걸렸다.

후반 손흥민은 더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후반 8분 손흥민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된 후 라이언 홀링스헤드의 골이 터졌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땅볼 크로스를 재치있게 흘려주며 공격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후반 25분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고, 후반 39분 슈팅도 수비수를 맞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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