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LA FC)이 MLS 데뷔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2025 MLS 30라운드 FC 댈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6분 프리킥으로 MLS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0년 토트넘 홋스퍼 생활을 마감하고 미국으로 향했다. 데뷔전이었던 시카고 파이어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첫 선발 출전이었던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는 어시스트로 MLS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반 6분 기회가 왔다. 동료가 얻은 프리킥 기회. 자연스럽게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다. 손흥민의 오른발을 떠난 공은 골문 구석에 꽂혔다. 손흥민의 MLS 데뷔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