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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후 값진 무승부…김원중 무너진 롯데, 황성빈이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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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빈. 롯데 자이언츠 제공황성빈.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값진 무승부를 거뒀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연장 11회 접전 끝에 8-8로 비겼다.

열흘 째 승리 소식이 없다. 롯데는 7일 KIA 타이거즈전 6-5 승리 이후 8연패를 당했다. SSG 랜더스와 3연전에서 2패(우천 취소 1경기), 한화 이글스와 3연전에서 3패를 당했다. 이어 삼성과 3연전에서도 먼저 2패를 당한 뒤 승부를 기록하며 힘겹게 연패를 멈췄다.

선발 감보아는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타선도 0-3으로 뒤진 6회말 1점을 냈고, 7회말 대거 6점을 올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8회초 불펜이 무너졌다.

홍민기가 선두 타자 박승규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이어 등판한 정현수가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은 뒤 다시 구자욱에게 볼넷을 내줬다. 1사 1, 2루에서 디아즈에게 안타를 맞고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마무리 김원중이 급하게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김영웅에게 만루포를 얻어맞았다. 김원중은 9회초에도 1실점하며 7-8 역전을 허용했다.

롯데는 9회말 1사 후 황성빈의 극적은 동점 솔로포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10, 11회가 득점 없이 끝나면서 8-8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3위 롯데는 58승53패4무를 기록, LG 트윈스에 패한 4위 SSG와 승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선두 LG는 SSG를 6-1로 격파했다. 2위 한화는 NC 다이노스에 4-9로 졌다. LG는 68승43패2무, 한화는 65승44패3무를 기록하며 2경기 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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