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직장인들' 시즌2. 쿠팡플레이 제공희극인 김원훈이 첫 회부터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지난 9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2에서 김원훈은 게스트 조정석과 팽팽한 '밀당(?)'을 펼쳤다.
'직장인들'은 위기의 중소 광고회사 DY기획을 배경으로, 월급 루팡과 칼퇴근을 꿈꾸는 직장인들의 오피스 생존기를 다룬다. 이들은 매회 스타 의뢰인의 이미지 컨설팅을 맡는다.
시즌1에선 대표 신동엽을 비롯해 부장 김민교, 대리 현봉식, 과장 이수지, 주임 김원훈, 사원 지예은, 차정원(카더가든)과 인턴 심자윤(STAYC 윤) 등이 나와 직장인들의 애환을 유쾌하게 풀어냈으며, 시즌2에선 백현진이 신 대표의 마음을 얻는 부장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영상에서 김원훈은 영화 '좀비딸' 마케팅을 의뢰한 조정석에게 '엉덩이' 관련 상품과 추억의 영화 '강철대오' 카드를 꺼내 기선을 제압하려 했으나, 조정석은 노련하게 받아쳤다.
쿠팡플레이 제공
상황이 예상대로 풀리지 않자, 김원훈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를 거는 무리수를 던진다.
이를 본 지예은은 "아니 지금 뭐 하는 거냐"고 황당해했고, 당황한 조정석은 급히 김원훈 어머니에게 인사를 건넸다. 옆에 있던 신동엽도 얼떨결에 인사를 했다. 김원훈은 "원래 7회차 때 쓰려고 했었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여기에 조정석은 지예은이 제안한 '좀비 춤 챌린지' 아이디어에 직접 '좀비 춤'을 선보였으며, 아내 거미의 노래를 표절한 차정원의 CM송에는 웃음을 터뜨렸다.
이밖에 DY기획에 새로 합류한 백현진 부장은 시작부터 혈액형과 별자리를 소개하더니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노래로 첫날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서 편의점에서 백 부장과 김원훈은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기류를 보였다.
'직장인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일반회원 누구나 쿠팡플레이에서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