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대한축구협회 제공동아시안컵에 나서는 여자 축구 대표팀에 또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가 좌측 무릎, 박수정(울산과학대)이 우측 허벅지 부상으로 김유리(화천KSPO)를 대체 발탁했다"고 전했다. 당초 23명으로 명단을 꾸렸지만, 엔트리 확장으로 3명을 추가 발탁했다. 하지만 최종 소집 인원은 25명이 됐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9일 막을 올리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출전한다. 9일 중국, 13일 일본, 16일 대만과 차례로 만난다.
하지만 연이은 부상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앞서 최유리(버밍엄 시티)가 우측 대퇴부, 김진희(경주한수원)가 좌측 무릎 부상으로 현슬기(경주한수원), 맹다희(화천KSPO)로 대체된 가운데 이영주와 박수정도 쓰러졌다.
새로 합류하는 김유리는 첫 A대표팀 발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