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연합뉴스김주형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벌써 6번째 컷 탈락이다.
김주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클래식 2라운드에서 4타를 잃는 부진 속에 중간합계 1언더파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쳤지만, 2라운드에서는 더블보기 3개(보기 1개, 버디 3개)를 범하는 등 무너졌다.
올해 18개 대회에서 6번 컷 탈락하는 부진에 빠져있다.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7위가 최고 성적이지만, 나머지 대회에서는 30위 내에도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 당시 23위였던 세계랭킹은 56위까지 떨어졌다. 페덱스컵 랭킹은 84위다.
김시우는 이틀 연속 4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4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14언더파 공동 선두 그룹과 6타 차다. 안병훈은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49위.
크리스 커크, 필립 놀스, 앤드류 퍼트넘(이상 미국)이 14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섰다. 제이크 냅(미국)은 11언더파를 몰아쳐 코스레코드를 새로 작성했다. 11언더파 공동 8위. 이민우(호주)는 1타를 잃는 바람에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36위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