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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니스텔로이의 동화는 없었다…'강등' 레스터 시티에서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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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트 판니스텔로이 감독. 레스터 시티 X뤼트 판니스텔로이 감독. 레스터 시티 X
뤼트 판니스텔로이 감독이 쓴 동화의 결말은 아름답지 않았다.

레스터 시티는 28일(한국시간) "판니스텔로이 감독과 1군 감독 계약을 즉시 해지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판니스텔로이 감독은 네덜란드 국가대표 및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공격수였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 함부르크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한솥밥을 먹었다. PSV 에인트호번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 감독대행을 거쳐 지난해 12월 레스터 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레스터 시티에서의 동화는 해피 엔딩이 아니었다. 부임 당시 레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16위. 판니스텔로이 감독 부임 후 5승3무19패를 기록했고, 결국 프리미어리그 18위에 그치면서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됐다.

판니스텔로이 감독도 계약기간(2027년 6월)을 채우지 못한 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판니스텔로이 감독은 "레스터 시티의 선수, 코치, 아카데미 및 함께 일했던 모든 직원에게 감사하다. 레스터 시티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레스터 시티는 현지시간으로 6월30일 프리시즌 일정을 시작하면서 챔피언십에서의 시즌을 준비한다. 레스터 시티는 "새로운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는 1군 코칭스태프가 감독 역할을 수행한다.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추가 설명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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