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김태흠 충남지사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진행한 광역자치단체 평가 여론조사에서 '정당지표 상대지수'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7일 발표한 5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 자료를 보면, 김 지사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06.6점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했는지를 가늠하는 수치다.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에서 소속 정당 지지층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 지사는 같은 조사에서 지난해 5월~10월, 12월, 올해 1월 정당지표 상대지수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 지사에 이어서는 김진태 강원지사 106.3점, 유정복 인천시장 104.7점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달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에서 충남은 전달보다 2.6%p 올라간 60.7%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