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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10골 손흥민, 최다 1397분 출전 황인범…북중미행 주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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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과 황인범. 연합뉴스손흥민(오른쪽)과 황인범. 연합뉴스
한국 축구가 아시아 예선 무패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을 4-0 완승으로 장식했다. 이미 북중미행 티켓을 확보한 상황에서 2차 예선 5승1무, 3차 예선 6승4무 무패로 아시아 예선을 마무리했다.

한국이 아시아 예선을 무패로 통과한 것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이다. 당시 한국은 7승7무로 아시아 예선을 통과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아 예선 16경기 관련 기록을 소개했다.

먼저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황선홍, 김도훈 임시감독, 그리고 홍명보 감독으로 이어지는 2~3차 예선 16경기에 소집된 선수는 총 63명이었다.

아시아 예선 최다 골의 주인공은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었다. 손흥민은 2차 예선에서 7골, 3차 예선에서 3골을 터뜨렸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팔레스타인전 골로 A매치 통산 51골을 기록, 황선홍(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을 제치고 남자 A매치 통산 최다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에 이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이재성(마인츠)이 5골을 기록했고,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과 오현규(헹크)가 4골씩 넣었다. 이어 배준호(스토크 시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주민규(대전)가 2골씩을 터뜨렸다.

최다 출전은 단연 황인범(페예노르트)이었다.

황인범은 2, 3차 예선 16경기 가운데 부상으로 뛰지 못한 3차 예선 오만전을 제외한 15경기에 출전했다. 총 1397분을 소화하며 가장 많은 시간을 뛰었다. 2차 예선에서는 542분, 3차 예선에서는 855분을 뛰는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황인범 다음으로 골키퍼 조현우(울산 HD)가 1297분을 소화했고, 이강인이 1235분으로 3위에 자리했다. 이재성이 1185분, 손흥민이 1165분,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1138분으로 뒤를 이었다.

3차 예선으로 한정하면 조현우(905분), 설영우(902분), 황인범(855분), 이강인(797분), 이재성(784분), 박용우(알아인, 724분), 조유민(샤르자, 695분) 순이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3차 예선 3경기에 결장하면서 585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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