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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가라 꼴찌' 女 배구 GS-페퍼, 물러설 곳 없는 마지막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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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페퍼저축은행. 한국배구연맹GS칼텍스-페퍼저축은행. 한국배구연맹
마지막까지 치열한 '꼴찌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이 격돌한다.

두 팀은 7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마지막 맞대결이다.

GS칼텍스는 후반기 들어 리그 판도를 흔들고 있다. 현재 9승23패(승점 30)로 여전히 최하위(7위)에 머물러 있지만, 6위 페퍼저축은행(10승22패·승점 32)과의 격차를 승점 2로 바짝 좁혔다.

4라운드까지 GS칼텍스는 페퍼저축은행에 승점 10 차로 뒤져 있었다. 하지만 후반기부터 부상 선수들이 돌아와 팀에 녹아들면서 전력을 끌어올렸다.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유서연과 세터 안혜진까지 합류가 팀 분위기를 180도 바꿔놨다.

승리의 맛을 안 GS칼텍스가 마침내 '탈꼴찌' 기회를 얻었다.

이번 시즌 페퍼저축은행과 상대 전적에서는 2승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GS칼텍스는 1, 4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3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전력 보강과 재빠른 외국인 선수 교체 결정 등으로 팀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시즌까지 한 시즌 최다 승수는 5승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이를 뛰어넘은 10승을 기록 중이다. 장소연 감독이 목표로 세웠던 두 자릿수 승수 쌓기에 성공했다.

그만큼 어렵게 잡은 '탈꼴찌'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최근에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지만 미들 블로커 하혜진과 세터 이원정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장충 원정길에서 최하위 GS칼텍스를 잡고 6위를 굳힐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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