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오타와 래피드 인스타그램여자 축구 베테랑 이민아가 캐나다로 향했다.
캐나다 노던슈퍼리그(NSL) 오타와 래피드는 24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이민아의 오타와 이적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민아는 A매치 83경기(역대 공동 14위)에 출전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지소연(시애틀 레인)과 함께 2010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3위 주역으로 2012년부터 WK리그 인천현대제철에서 뛰었다. 이후 2018년 아이낙 고베(일본)에서 해외 리그를 경험했고, 2020년부터 다시 인천현대제철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12월까지도 국가대표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1991년생 이민아에게는 새로운 도전이다.
캐나다 NSL은 2025년 4월 공식 출범한다. 오타와를 비롯한 6개 팀이 참가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NSL 최소 연봉은 5만 달러(약 7200만원). WK리그 연봉 상한 5000만원보다 많다. 캐나다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6위다.
오타와는 이미 국가대표 추효주와도 계약을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