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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나아지고 있다…더 좋은 팀 될 것" 포옛, 데뷔전 앞두고 '자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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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포옛 감독. 전북 현대 제공거스 포옛 감독. 전북 현대 제공
전북 현대 데뷔전을 앞둔 거스 포옛 감독이 새 시즌 기대감을 내비쳤다.

포옛 감독은 포트FC(태국)와의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16강 1차전 원정 경기를 하루 앞둔 12일 태국 빠툼타니주의 BG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경기에 뛰고자 하는 의지를 강하게 보인다"고 말했다.

전북은 지난 시즌 K리그1 10위로 추락하며 K리그2(2부) 강등 위기까지 몰렸다.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서울 이랜드를 꺾고 힘겹게 잔류에 성공했지만, 이미 명가의 자존심이 제대로 구겨졌다.

2025시즌을 앞두고 명가 재건에 나선 전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의 포옛 감독을 선임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치러지는 ACL2 16강 1차전은 포옛 감독의 전북 데뷔전이다.

포옛 감독은 "전북 현대라는 좋은 팀에 합류해 기쁘다"면서 "감독은 항상 이적시장에서 좋은 선수를 찾기 마련인데, 전북에는 이미 좋은 선수들이 준비돼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뷔전을 앞둔 데 대해서는 "전지훈련 동안 포트FC와의 경기를 대비했고, 선수들에게는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 강조했다"면서 "팬들에게 우리 선수들이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 팀이 부진했지만, 지금 우리 선수들은 경기에 뛰고자 하는 의지를 강하게 보인다"면서 "점점 팀이 나아지고 있고, 점차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다. 아울러 ACL2 우승을 하기 위해서 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이탈리아 출신의 스트라이커 콤파뇨도 이날 기자회견에 동석했다.

콤파뇨는 "처음 오퍼를 받았을 때 전북에 대한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 좋은 경력의 감독과 스태프들에 대한 기대도 컸다"면서 "전북 팬분들을 하루빨리 전주성에서 만나고 싶다. 내일은 원정 경기여서 우리 팬들이 얼마나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빨리 만나고 싶다"며 씨익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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