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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피겨 첫 메달에 '성큼'…차준환, 쇼트 94.09점으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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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적 연기 펼치는 차준환. 연합뉴스격정적 연기 펼치는 차준환. 연합뉴스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 프로그램에서 2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차준환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대회 피겨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58점과 예술점수(PCS) 43.51점을 기록, 총점 94.09점을 받아 16명의 출전 선수 중 2위에 올랐다.

이날 쇼트 프로그램 1위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은메달리스트인 가기야마 유마(103.81점)의 몫이었다. 차준환과의 격차는 9.72점이다.

생애 첫 동계 아시안게임에 나선 차준환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차준환이 메달을 따면 새 역사가 써진다. 한국 선수가 피겨 남자 싱글에서 메달을 딴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여자 싱글에서는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 곽민정이 동메달을 땄고,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는 최다빈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58.22점으로 10위에 자리했다. 북한의 로영명은 68.51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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