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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엠, 연상호 '얼굴'→고아성·변요한 '파반느' 승부수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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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영화 '야당' '얼굴' '파반느' '열대야' 포스터와 스틸컷.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사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영화 '야당' '얼굴' '파반느' '열대야' 포스터와 스틸컷.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범죄도시' 시리즈, '서울의 봄' 등 메가 히트작을 선보였던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연상호, 이종필 감독 등을 앞세운 2025년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라인업은 '백수아파트' '야당' '얼굴' '열대야' '파반느' '프로젝트 Y'까지 총 6편이다.
 
가장 먼저 개봉을 앞둔 '백수아파트'(감독 이루다, 2월 26일 개봉)는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백수 거울이 새벽 4시마다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찾기 위해 이웃들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코믹 추적극이다. 경수진, 고규필, 이지훈, 김주령, 최유정이 자아내는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
 
뒤를 이어 4월 23일에는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주연의 '야당'이 찾아온다.
 
마약 수사 현장에 실제로 존재하지만 잘 알려지진 않았던, '야당'이라 불리는 일종의 브로커를 타이틀롤로 내세웠다. 마약 범죄자들과 국가 수사기관 사이를 오가며 수사 과정에 조력자 역할을 하는 인물이 '야당'이다.
 
범죄 액션물을 표방하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세계를 사로잡은 메가 히트작 '부산행'과 시리즈물 '지옥' '기생수: 더 그레이' 등 장르와 포맷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한 연상호 감독이 선보일 '얼굴'은 올해 영화계에서 가장 참신한 기획으로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영화는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을 발견한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다룬다. 20여 명의 핵심 스태프들과 약 3주간 밀도 있는 촬영을 거쳐 완성됐으며, 박정민을 비롯해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영화 '백수아파트' '프로젝트Y'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영화 '백수아파트' '프로젝트Y'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태국 현지 100%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마친 '열대야'(감독 김판수)도 올해 개봉을 위한 후반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한밤중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 도시 방콕에서 살아남기 위해 온 몸을 던진 이들의 가장 뜨거운 24시간을 그리는 영화로, 우도환, 장동건, 이혜리 등이 출연한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탈주' 등을 선보였던 이종필 감독의 첫 번째 멜로 영화 '파반느'도 올해 관객들을 찾아온다.
 
박민규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가 원작으로 하는 '파반느'는 자신조차 사랑할 수 없었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을 비춰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의 호흡 역시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마지막으로 한소희와 전종서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프로젝트 Y'도 올해 개봉을 목표로 프로덕션 과정을 진행 중이다.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미선과 도경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박화영' '어른들을 몰라요' 등을 연출한 이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해 라인업을 공개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유진 콘텐트본부장은 "제작, 투자, 유통까지 산업의 선순환을 위해 장르별로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내실 있는 작품 위주로 올해 라인업을 구축했다"라며 "새로운 콘텐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허리급 영화부터 텐트폴 그리고 플랫폼을 넘나드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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