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공아이유와 박보검이 제주에서 펼쳐지는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선보인다.
8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예고편과 인물 스틸이 공개됐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 방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품은 제주에서 태어난 애순(아이유)과 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쳐들어오는 봄을 누가 말리겠냐마는 제주의 봄은 그렇게도 유독 빠른거였다" 애순의 내레이션과 함께 같은 동네에서 나고 자란 애순과 관식의 어린 시절부터 학창 시절까지의 풋풋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옆에 붙어있는 관식을 밀어내면서도 정작 말과 행동이 다르게 나가는 애순과, 모든 게 투박하고 서툴러 쩔쩔매는 관식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짜증을 부리다가도 다정하게 손을 잡고 가는 둘의 모습은 이들이 보여줄 엉뚱하고도 귀여운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넷플릭스 제공"내가 다 책임진다고"하는 관식부터 "'노 땡큐'한 시절, '노 빠꾸'의 그들이 있었다"라는 내레이션은 이들 앞에 펼쳐질 예측불가 발칙한 모험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린다.
인생의 다채로운 사계절 속, 봄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만드는 예고편 속 이들의 모습은 때론 화창하면서도 때론 흐리기도 한 인생의 순간들을 유쾌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통통 튀는 발랄한 음악과 함께 유채꽃밭부터 정겨운 시장, 감나무와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까지 애순과 관식이 태어나고 자란 제주도의 모습을 담아냈다.
함께 공개된 스틸 역시 교복을 입은 애순과 관식의 앳되고 풋풋한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기도 했다. 애순과 관식의 통통 튀는 모습을 선보일 '폭싹 속았수다'는 오는 3월 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