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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의 이혼 사유? 축구를 너무 사랑한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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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프 과르디올라 감독. 연합뉴스페프 과르디올라 감독.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잉꼬부부로 유명했다.

1994년 아내 크리스티나 세라와 만나 세 아이를 낳았다. 사실혼 관계로 지내다가 지난 2014년 늦게 결혼식을 올렸다. 패션 사업을 하는 아내의 덕분에 그라운드 위에서도 탁월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과 세라는 이혼을 결심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의 딸 마리아의 인터뷰를 전하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혼 소식을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부부는 지난해 12월 이혼을 결정했다.

마리아는 부모님의 이혼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이혼 사유 역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측근이 데일리 메일을 통해 이혼 사유를 전했다. 답은 간단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워커홀릭' 때문이다.

측근은 "세라가 3년 전에 맨체스터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 이로 인해 부부 관계가 소원해졌다"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 중독자다. 가족의 패션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것도 관계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일 중독은 유명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친구인 마넬 에스티아르테는 몇 년 전 인터뷰를 통해 "과르디올라를 레스토랑에 초대한 뒤 32분 정도 지나면 방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천장을 응시하면서 고개만 끄덕일 뿐 당신을 쳐다보지 않는다. 아마 전술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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