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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럭비협회장에 심영복 전 부회장…최윤 회장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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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복 제25대 대한럭비협회장 당선인(오른쪽). 대한럭비협회 제공심영복 제25대 대한럭비협회장 당선인(오른쪽). 대한럭비협회 제공
대한럭비협회장이 바뀌었다.

대한럭비협회는 14일 "제25대 대한럭비협회장 선거(13일)에서 기호 2번 심영복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시도럭비협회 및 시군구럭비협회 대의원과 임원, 지도자, 선수, 심판 등 총 126명의 투표자 가운데 95명이 투표에 참가했고, 심영복 후보는 60표를 얻었다.

심영복 당선인은 ㈜루먼바이오 회장으로 2014년부터 서울시럭비협회장을 지냈고, 2016~2021년에는 대한럭비협회 부회장으로 일했다.

제24대 대한럭비협회장이었던 기호 1번 최윤 후보는 34표를 받았다. 기권 1표.

심영복 당선인은 심판 육성 및 강화, 유소년 럭비 활성화, 전국 7인제 대회 신설 및 활성화, 국가대표 선발 및 경기력 강화, 생활체육 활성화 및 관련 일자리 창출, 시군구 협회 및 팀 창립 지원, 럭비 홍보 강화, 대학 입시 제도 개선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심영복 당선인은 "럭비의 본질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고, 럭비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겠다"면서 "럭비가 단순한 엘리트 스포츠를 넘어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된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하겠다. 한국 럭비의 경쟁력을 높이고 저변을 확대해 국내외에서 럭비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기는 4년으로 오는 24일 정기총회부터 공식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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