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구연맹과 베트남당구연맹이 지난 16일 베트남 호이아나리조트에서 MOU를 맺고 양국 간 합동 훈련 실시, 교류전 개최 등을 적극 추 진하기로 결정했다. 왼쪽부터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 베트남 연맹 르 손 하이 회장. 연맹한국 당구가 새로운 강호로 떠오르는 베트남과 종목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아시아 당구의 맹주로서 베트남과 아시아 당구 발전,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당구연맹과 베트남당구연맹은 지난 16일 베트남 호이아나리조트에서 MOU를 맺고 양국 간 합동 훈련 실시, 교류전 개최 등을 적극 추 진하기로 결정했다.
연맹 박보환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식에서 "그간 한국과 베트남이 아시아 당구 맹주로서 자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상호 교류가 다소 미미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 협약이 양국 당구 발전에 좋은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트남당구연맹 르 손 하이 회장도 "이번 업무 협약은 양국 당구 발전에 매우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