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농장서 AI 의심축 발생…확진되면 올 겨울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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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대 가금 53만여 마리 이동 제한
인근 20만 4천 마리 살처분

경남도청 제공경남도청 제공
경남 김해의 산란계 사육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1일 김해 한림면 산란계 농장에서 폐사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 중으로, 만약 확진되면 올해 첫 발생이이자, 지난달 진주와 하동에 이어 이번 겨울철 세 번째 사례가 된다.

이에 따라 도는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10km 방역대 내 농가 586곳의 사육 가금 53만여 마리에 대한 이동을 제한하고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추가 확산을 막고자 인근 농장에서 사육 중인 20만 4천 마리의 닭을 살처분하는 한편 도내 산란계 농장과 관련 업체에 대해 지난 1일 오후 9시부터 24시간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경남도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농장주를 포함한 출입자와 출입차량, 농장 사용 장비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함께 의심 증상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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