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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당시 서울청 상황관리관 류미진 총경 대기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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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 당시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이었던 류미진 총경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3일 경찰청은 "이태원 사고 관련, 당일 상황관리관이었던 서울청 인사교육과장 류미진 총경은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워 대기발령 조치했다"라고 밝혔다.

후임에는 서울청 기동본부 제1기동대장 백남익 총경이 발령됐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참사 당일 사고가 일어나기 직전까지 11건의 '압사 우려' 112신고를 받았지만 부실 대응을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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