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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인파 혼잡…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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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의 거리를 찾은 시민들이 중앙분리대를 따라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의 거리를 찾은 시민들이 중앙분리대를 따라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핼러윈 데이와 금요일이 겹친 31일 이태원을 포함한 서울 유흥가 곳곳의 인파가 늘며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3년 전 참사를 겪은 이태원도 인파 혼잡으로 지하철 6호선이 무정차 통과 중이다.

이날 초저녁까지 한산한 듯했던 이태원 10. 29 참사 현장인 해밀톤호텔 뒷골목은 오후 7시를 넘어서면서부터 붐비기 시작해 경찰이 오후 10시 20분쯤부터는 진입을 통제하기에 이르렀다.

용산구청은 안전 문자를 통해 "오후 10시30분쯤 이태원역 주변 인파 운집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진입을 자제해달라고 했다. 또 이날 오후 11시부터는 지하철 6호선이 무정자 통과할 예정이라며 역 진입 자제 및 녹사평역 또는 한강진역 이용을 당부했다.

3년 전 참사가 벌어졌던 이태원 골목에는 3년 전 참사가 벌어졌던 이태원 골목에는 헌화하는 시민도 눈에 띄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녹사평역 인근에선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애도와 안전의 축제'가 열렸고, 시민단체 '시민대책위 피해자권리위원회'와 '이태원을 기억하는 호박랜턴'은 코스프레 차림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밖에도 홍대는 관광특구 내 10만 5천~11만 명이 밀집해 레드로드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는 '매우 혼잡' 경고가 뜬 상태다. 경찰이 접이형 펜스 등을 골목에 설치하고 우측통행을 유도하고 있지만, 인파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전해지며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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