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울 FA컵 결승, 관중도 이태원 참사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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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과 서울의 FA컵 결승 경기장에 걸린 이태원 참사 애도 문구. 노컷뉴스전북과 서울의 FA컵 결승 경기장에 걸린 이태원 참사 애도 문구. 노컷뉴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
   
FA컵 결승 경기장에서도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 2차전이 열린 30일 오후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 올해 마지막 축구 경기인 데다 서울은 2015년 이후 7년 만에, 전북은 2020년 이후 2년 만에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중요한 경기였다.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가려지는 축제의 날이지만 경기장은 전반적으로 차분했다. 전날 오후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참사 여파로 팬들은 침착하게 경기를 준비했다.
   
전북의 홈 서포터즈 석에는 팀을 응원하는 문구와 함께 '이태원 참사 희생들을 추모합니다'라는 플래카드가 걸렸다. 전날 이태원에서는 핼러윈 파티로 150명 이상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경기장에서도 추모 분위기가 이어진다. 전북 구단 관계자는 "킥오프 전 묵념을 통해 추모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회기는 조기 게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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