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대표팀 자료사진. 대한축구협회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2연전으로 격돌한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U-19 대표팀이 다음 달 5일과 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두 차례 친선평가전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U-19 대표팀의 전력 강화와 2023년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을 앞두고 현지 적응을 위해 마련됐다. 본선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상대는 26일 오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조 추첨 행사에서 결정된다.
올해 초 구성된 U-19 대표팀은 지금까지 총 9차례 경기에서 6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과의 평가전(5대1 승)을 시작으로, 4월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과 두 차례 원정 경기(1무 1패)를 치렀다.
6월 포르투갈 4개국 친선대회에서는 2승 1패를 기록했고 지난달 몽골에서 열린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원정은 2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A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던 강성진(FC서울)을 비롯해 K리거 15명, 대학선수 5명, 고교선수 4명으로 꾸려졌다. 해외파는 김용학(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오는 31일 소집돼 당일 인천공항에 모여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한다.
■ 남자 U-19 대표팀 우즈베키스탄 원정 평가전 참가 명단(25명) GK : 이승환(포항 스틸러스), 김준홍(전북 현대), 문현호(충남 아산)
DF : 이찬욱, 이준재(이상 경남FC), 황인택(수원 삼성), 박준영(서울 이랜드), 배서준(대전 하나시티즌), 박창우(전북 현대), 최예훈(부산 아이파크), 조영광(서울보인고), 이규백(포항제철고)
MF : 박현빈(인천 유나이티드), 김희승(대구FC), 김경환(한양대), 이승원, 박승호(이상 단국대), 강상윤(전주영생고)
FW : 강성진(FC서울), 이영준(수원FC), 배준호(대전 하나시티즌), 김용학(포르티모넨세), 이준상(단국대), 강민재(연세대), 정재상(평택진위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