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퇴근' 호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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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훈련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에 모습을을 드러냈다.
   
영국 BBC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호날두가 지난주 에릭 텐하흐 감독의 지시에 따라 단체 훈련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 경기(2대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벤치에서 시작한 호날두는 팀이 2 대 0으로 앞서던 후반 막판 교체 사인을 받지 못하자 경기 종료 직전 자리에서 일어난 뒤 라커룸으로 걸어갔다.
   
현지 매체는 호날두가 텐하흐 감독의 지시를 거부한 돌발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곧바로 다음 라운드 첼시 경기 출장 명단에서 호날두를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호날두의 '조기 퇴근'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 바예카노(스페인)와 프리시즌 경기 때도 경기 종료 10분 전 먼저 벤치를 떠났다.
   
BBC는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E조 셰리프(몰도바)와의 홈 경기에 출전할 듯하다"면서 텐하흐 감독과 이야기가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조 2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8일 오전 4시 올드 트래퍼드에서 셰리프와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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