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 공백 메운 김하성, 2타점 결승타로 3G 연속 안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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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연합뉴스샌디에이고 김하성. 연합뉴스'붙박이 3루수' 매니 마차도를 대신해 핫코너를 지킨 김하성(27샌디에이고)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1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팀의 4 대 1 승리와 3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할1푼5리에서 2할2푼5리로 올랐다. 시즌 타점은 25개가 됐다.

올 시즌 주로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이날 마차도 대신 3루를 지켰다. 마차도는 전날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1루를 밟다가 발목을 다쳤다. 왼쪽 발목 염좌 진단을 받고 당분간 결장할 예정이다.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방망이를 힘차게 돌렸다. 1 대 1로 맞선 2회말 2사 2, 3루에서 상대 선발 잭 데이비스와 7구째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쳐냈다. 2루 주자 오스틴 놀라와 3루 주자 노마 마자라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2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3 대 1로 앞선 4회말 2사 1루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출루에 성공했다. 4 대 1로 앞선 7회말 1사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후속 트렌트 그리샴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투수의 견제에 잡혀 아웃됐다.

애리조나의 9회초 마지막 공격까지 3점 차 리드를 지킨 샌디에이고는 4 대 1로 승리하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등판한 다르빗슈 유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3패)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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