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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중학생 극단적 선택…교사에게 꾸중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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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제공 순천경찰서 제공 
전남 순천에서 한 중학생이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24일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쯤 순천시 신대지구 한 중학생 A(13)군이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A 군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 군은 교과서에 한 선생님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이 교사에게 꾸중을 들은 뒤 교실을 뛰쳐나가 뛰어내렸다는 주변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때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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