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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3만5117명, 전주보다 1만4천여명 감소…사망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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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7일 0시 기준 신규확진 3만5117명
화요일 발표 기준 15주 만에 최저치
위중증 333명…8일째 '300명대'
사망 27명…석달만에 가장 적어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PCR 진단키트를 한 시민에게 건네고 있다. 황진환 기자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PCR 진단키트를 한 시민에게 건네고 있다. 황진환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보다 늘었지만, 화요일 기준으로는 15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망자도 20명대로 석달만에 가장 적은 숫자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511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1만3296명의 2.64배 수준이지만,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을 지나 화요일에는 확진자가 많아지는 '평일 효과'의 영향이 커 보인다.
 
1주 전인 지난 10일(4만9923명)보다 1만4806명, 2주 전인 3일(5만1118명)에 비해선 1만6001명 줄었다.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2월1일(1만8333명) 이후 15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345명)보다 12명 줄어든 333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398명) 이후 8일째 300명대다.
 
사망자는 전날(35명)보다 8명 감소한 2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14일(21명) 이후 92일 만에 가장 적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70명) 이후 18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2만3771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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