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공장서 50대 노동자 H빔에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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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소방서 제공충남 당진소방서 제공충남 당진의 한 철 구조물 제작 공장에서 노동자가 철제 빔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경찰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5분쯤 당진시 송악읍의 한 철 구조물 제작 공장에서 A(58)씨가 H빔에 깔려 숨졌다. 
 
A씨는 H빔을 크레인과 연결해 옮기기 위한 과정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A씨는 당시 홀로 작업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대재해가 발생했지만 해당 공장은 규모상 현행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범위에는 속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장에 설치된 CCTV 화면을 분석하는 한편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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