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1158명 '역대 최다'…확진 사흘 연속 30만 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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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0시 기준 위중증 종전 최다보다 7명 많아
당국, 정점 지나면서 최대 2500명 예상
신규 확진 30만 9790명…사망 200명

지난 13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지난 13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코로나19로 인한 위중증 환자가 1160명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4명 증가한 115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이후 784일 만에 최다 규모다. 종전 기록인 2021년 12월 29일 1151명보다 7명 많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부터 7일째 1천 명대를 보이고 있지만, 숫자는 점진적으로 많아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정점을 지나는 과정에서 위중증 환자가 최대 2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 확진자가 전날 35만188명보다 4만 398명 감소한 30만 9790명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12일 38만 3659명 이후 사흘 연속 30만 명대다.
 
1주일 전인 7일(21만 709명)보다 1.5배로, 전주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은 없어졌다. 누적 확진자는 686만 6222명이며 오는 15일 7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한형 기자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한형 기자사망자는 전날 251명보다 51명 줄어든 200명이다. 닷새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0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70대 56명, 60대 24명, 50대 8명, 40대 2명, 30대 1명이다.
 
사망자 가운데 74명이 백신을 맞지 않은 미접종자다. 누적 사망자는 1만 595명이며 치명률은 전날 0.16%보다 0.01%포인트 줄어든 0.15%이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66.8%(2751개 중 1839개 사용)로 전날(64.1%)보다 2.7%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 가동률은 63.6%, 비수도권 가동률은 74.5%다.
 
재택치료자 수는 161만 1174명으로 전날(156만 8322)보다 4만2852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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