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파업 종료…노조,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과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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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전국 택배노동자 대회 참가자들이 과로사 방지 사회적 합의 이행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황진환 기자지난달 2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전국 택배노동자 대회 참가자들이 과로사 방지 사회적 합의 이행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황진환 기자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 CJ대한통운택배 대리점연합과 협상을 타결하고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노조는 파업 65일째인 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보고대회를 열고 "이번 사태로 발생한 국민 소상공인 및 택배종사자의 피해가 더는 확대되지 않도록 즉시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대리점과 택배기사 간 기존 계약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택배노조 조합원은 개별 대리점과 기존 계약의 잔여기간을 계약기간으로 하는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고 복귀하며, 모든 조합원은 서비스 정상화에 적극 참여하고 합법적 대체 배송을 방해하지 않는다"고 합의 내용을 밝혔다.

또 택배노조는 "개별 대리점에서 이번 사태로 제기한 민·형사상 고소 고발이 진행되지 않도록 협조하며 향후 노사 상생과 택배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공동 노력한다"고 합의 사항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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