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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尹 측 공개한 '협상 일지' 제목은 "정리해서 못 만나면 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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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캠프 측 제공·윤창원 기자윤 캠프 측 제공·윤창원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27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과정을 담은 '단일화 협상 일지'를 공개한 가운데 결렬을 미리 대비한 듯한 정황이 드러나며 논란이 예상된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아침 9시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며 그동안의 단일화 협상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다만 윤 후보는 "야권통합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윤 후보의 회견 이후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양측의 세부적인 협상 과정에 대해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윤 후보 측은 별도로 취재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단일화 협상 경과'라는 제목의 PDF 파일을 취재진들에게 배포했다.
 
윤 캠프 측 제공윤 캠프 측 제공
문제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협상 과정에 시간대 별로 정리된 해당 파일의 초기 제목은 '정리해서 못 만나면 깐다'라고 명시돼 있다는 점이다. PDF 파일을 열 수 있는 한 프로그램을 적용에 문서 속성을 살펴보면 제목에 '정리해서 못 만나면 깐다'라고 적혀있다.

크롬 프로그램으로 해당 파일을 적용하면 상단에 '정리해서 못 만나면 깐다'라는 제목이 보인다. 윤 캠프 측 실무진이 해당 일지를 작성하면서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사안을 정리해서 만나지 못하면 그동안의 협상 경과 일지를 깐다"는 의미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윤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저는 오늘 이 시간까지 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전권을 부여받은 양쪽 대리인들이 만나 진지한 단일화 협상을 이어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해당 협상 일지의 제목을 고려해볼 때, 협상 무산시 그동안의 경과 과정을 공개하는 등 안 후보 측에 대한 반격을 준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윤석열 캠프 측 제공윤석열 캠프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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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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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키다리쿵짝2022-02-28 19:08:04신고

    추천32비추천0

    석열이 얘비가 일본 문부성서 지원받는 친일파 뉴라이트 교수라 역시 석열이도 토종왜구당으로 갔군
    그러니 얼마전 일본 방사능이 유출않됐다는둥 침략군 일본군이 한국에 주둔할수있다는둥 매국노 발언을하지

    우크라이나도 경험없는 코메디언 뽑아 나토에 무조건 가입한다고 함부로 지껄여 러시아를 자극 전쟁났듯이
    무식한 석열이 우리 수출1위국도 모르는지 사드 추가배치와 선제공격등 망발로 경제망치고 전쟁위험만들며

    그리고 대장동개발때 실무책임자 김만배가 3억5천만원뿐인데 당시 형이라 부르던 석열이와 짜고
    부산저축은행에서 땅도 인수못하고선 많이 한것처럼 천이백억원을 불법대출해서
    그돈으로 대장동 땅값보상등 개발비로 썻고

    당시 부산저축은행 파산으로 저축한 국민과 정부에 피해줬는데 수사를 석열이가 맏아
    대장동 불법대출건을 무혐의 만들어준 댓가로
    김만배 누나가 석열이 얘비집 비싸게 팔아주곤 이중계약서 쓴

  • NAVER비타민2022-02-28 16:24:13신고

    추천56비추천0

    깐다고.. 단어 구사가 뭔 조폭수준이야... 참으로 저속하다.....
    그래 함 까라... 이재명 대통령 되믄 넌 깐다.... 함 까여봐

  • NAVER불조심2022-02-28 12:32:09신고

    추천67비추천2

    정치조폭검사들이 사용하는 강압수사 취조기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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