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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고향 친지 인사한다는 마음"…충청권 표심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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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여성기업인 만나 창업·출산·육아 등 문제 청취…"이재명에 잘 전달할 것" 내조 행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23일 대전에서 청년 여성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미성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23일 대전에서 청년 여성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미성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인 김혜경씨가 충청권을 찾아 내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혜경씨는 23일 오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민관협력 스타트업 육성단지인 팁스타운을 찾아 청년여성기업인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씨는 간담회에서 지역 여성 청년들의 창업 현실과 출산 및 육아, 돌봄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답변 중간중간 이재명 후보의 공약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돌봄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후보가 돌봄 국가 책임제란 공약도 내고 있는데 얼마 전에 예쁜 이야기를 했다"며 "남성을 가정으로 돌려보내는 프로젝트를 해야 한다기에 오랜만에 칭찬한다고 그랬다"고 말했다.

존경하는 인물이나 닮고 싶은 퍼스트레이디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특별히 존경하는 퍼스트레이디가 있다기보단 지금까지 영부인들의 장점, 단점을 공부하고 공감하는 부분은 더 노력한다"며 "뒤에만 있는 배우자가 아니라 저도 나름대로의 관심 분야를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23일 넷제로 공판장에 전시된 상품을 둘러보는 김혜경씨.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23일 넷제로 공판장에 전시된 상품을 둘러보는 김혜경씨.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김씨는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아버지 고향이 충북 충주이다 보니 충청도는 제 고향이나 다름없다"며 "연말 앞두고 고향 친지들께 인사드린다는 마음으로 찾아왔다"며 충청권 표심을 구애했다.

이어 "대전 팁스타운에서 활약하는 여성·청년 벤처기업인들 만나 보니 누구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는 지원을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 들은 생생한 이야기를 이재명 후보에게 잘 전달해서 정부가 일하는 여성과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실패가 두렵지 않은 사회가 되는데 더 힘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씨는 이후 대전 대덕구 넷제로(net-zero)공판장을 방문했으며, 오후 4시 세종 싱싱장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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