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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자 나흘째 7천명대…위중증 1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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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한파가 예보된 18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전국에 한파가 예보된 18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314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5만886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435명)보다 121명 적지만, 지난 15일 이후 나흘째 7천명대를 기록중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금요일 기준 첫 7천명대 기록이자 최다 수치다. 1주 전 11일의 6976명에 비해 338명 많은 수준이다.

특히 위중증 환자는 1016명으로 전날보다 45명 늘면서 1천명선을 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 사망자는 53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4210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0.82%다.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방역수칙이 대폭 완화하고 사회적 활동이 늘면서 확진자 규모는 점차 커지는 추세다.

특히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까지 유입되면서 확산세가 더 가팔라질 가능성도 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5명 늘어 누적 16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해외유입, 12명은 국내감염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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