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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요양원서 종사자 등 4명 확진…동일집단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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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한 시민이 검사를 받기 입장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한 시민이 검사를 받기 입장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충북 보은의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해 시설 전체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18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보은의 한 요양원에서 일하는 50대 요양보호사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4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으면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으며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후 이 요양원 입소자 27명과 종사자 18명 등 모두 45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벌인 결과 80대와 90대 입소자 등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나머지 43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2명은 아예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역학 조사 과정에서 A씨와 접촉한 60대 지인도 추가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방역당국은 이 요양원을 전날부터 동일집단 격리하고 사흘 간격으로 전수 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 요양원을 고리로 확진자 4명이 나왔으나 아직까지 집단감염으로 분류하지는 않았다"며 "다만 고령자들이 많은 고위험시설인 만큼 부득이하게 코호트 격리 조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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