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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학원.사업장 등 18명 확진…88번째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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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6명, 제천 5명, 청주 4명, 충주 2명, 음성 한 명 양성…누적 8401번째
돌파감염 8건 확인, 진천서 확진된 70대 결국 숨져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박종민 기자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박종민 기자15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새롭게 나왔다.

학원과 학교, 사업장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졌고 돌파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진천 6명, 제천 5명, 청주 4명, 충주 2명, 음성 한 명 등 모두1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 지역 사회감염이 14명이고 타지역 감염 유입이 3명,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한 명이다.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돌파감염 사례도 전체 절반에 가까운 8명을 차지했다.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진천 식품 제조업체 관련 청주와 진천 각 2명(누적 14명), 음성 중학교 관련 진천 2명(누적 21명), 제천 학원 관련 5명(누적 36명)이 각각 추가됐다.

사망자도 발생해 지난 달 18일 직장 동료가 확진되면서 감염 사실이 드러나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진천에 사는 70대가 결국 숨졌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사망자 88명을 포함해 모두 840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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