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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양의 탈 쓴 개 인형' 등장…이재명 "양두구육, 국힘당 본인 이야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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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양의 탈을 쓴 개 인형'이 등장하면서 국감이 일시 중지됐다.
 
중지된 이유는 오후 오후 2시 30분쯤 국감 일정 세 번째 질의 순서에 배정된 국민의힘 송석준(경기이천) 의원이 질문하면서 자신의 책상 위에 '양의 탈을 쓴 개 인형'을 올려 놓고 발언을 시작한 게 발단이었다.
 
국회사진취재단국회사진취재단이에 회의장 내에서 고성이 이어졌고, 감사반장을 맡은 조응천(더불어민주당·경기남양주갑) 의원은 "간사 간 합의로 회의장 내에 국감 분위기를 방해할 수 있는 피켓이나 물건은 안 가져 오기로 했다"며 "제거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송 의원이 인형을 치우지 않자 조 반장은 오후 2시 50분까지 국감 일시 중지를 선포했다.
 
국감은 송 의원이 인형을 치우면서 오후 2시 55분쯤 재개됐다.
 
이재명 후보는 이와 관련해 "양두구육은 바로 국민의힘, 본인들의 이야기인데 왜 민주당 의원들이 이 인형을 제지했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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