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대구 평화의 소녀상의 머리를 친 외국인 2명에 대해 시민단체가 경찰 고발에 나섰다.
24일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은 최근 2·28 기념공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머리를 쓰다듬으며 때린 외국인 남성 2명을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앞서 남성 2명은 평화의 소녀상 머리를 때리는 모습 등을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게시해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들은 기존 영상을 삭제한 후 사과하는 영상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6월 대구 평화의 소녀상에 부착된 나비 모양 장식물을 떼어낸 40대 남성이 재물손괴 혐의로 형사 입건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