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충북서 음성 등 17명 양성…19일 올해 최다 44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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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11명, 청주 4명, 제천·진천 각 한 명 양성…누적 3536번째
19일 음성 가구단지 외국인 14명,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14명 등 44명…3월 26일 39명 뛰어넘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박종민 기자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박종민 기자

지난 밤 사이 충북에서는 음성 가구단지 집단감염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새롭게 추가됐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음성 가구단지에서 집단감염 등으로 지난 19일 하루에만 모두 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올 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20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음성 11명, 청주 4명, 제천·진천 각 한 명 등 모두 1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전날 3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 지역의 한 가구단지에서 20~40대 외국인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단지에 입주해 있는 모두 11곳의 입주업체 가운데 5곳이 3개 동의 공동 기숙사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 데 확진자는 모두 기숙사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전날 경기도 이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전날 확진자도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집단감염 14명을 포함해 도내 8개 시·군에서 모두 44명으로 늘었다.

이는 올 들어 일일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 3월 26일 39명을 크게 뛰어넘는 최대 인원이다.

이날도 청주에서는 증상발현 확진자 3명(20대 2명, 40대 한 명)을 비롯해 대구 확진자의 연쇄감염으로 확인된 기존 확진자(충북 3447번)의 30대 지인도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제천에서는 국립공원 사무소 직원 가족 확진자(충북 3500번)의 30대 직장 동료가, 진천에서는 증상발현 50대가 각각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사망자 71명을 포함해 모두 353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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