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협동조합 '곰네들'이 행정안전부 우수마을기업 선정 심사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매장을 운영하는 곰네들은 이번 수상으로 사업개발비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지역 공헌 노력도, 공동체성 강화, 지역자원 활용, 자립 운영을 통한 지속 가능성 확보 등이 기준이 됐다.
곰네들은 지역사회에 바른 먹거리 문화를 정착시키고 환경을 지키는 먹거리 교육 등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가운데 우리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우수마을기업이 늘어나고 있어 마을기업 활성화가 기대되며 앞으로 마을기업의 자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