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연합뉴스
미국 존슨앤드존슨사의 얀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대상자에 한해 예약이 안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에서는 6월 1일 0시부터 30세 이상(199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에 대한 얀센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정부가 배정한 예약물량은 100만명분으로 접종 경쟁률은 약 3.7대 1 정도다. 얀센백신은 다른 백신과 다르게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는 장점이 있어 사전예약이 조기에 마감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0시 백신 사전예약 홈페이지에는 수만명의 예약 희망자들로 몰려 40여분이 넘는 예약대기시간이 기록되기도 했다. 예약서비스는 약 1시간이 지나서야 수월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