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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수도권 항체양성률 0.52%…2·3차 유행 영향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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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 발생해 1월 7일(869명) 이후 91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8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준비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의료기관 방문자 5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30일~3월 3일 사이 수집된 검체에서 항체양성률은 0.52%로 지난해 실시한 항체조사 결과(0.15%)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전문가 자문 결과, 지난해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대규모 감염 확산이 있었던, 지난 2차 및 3차 유행이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했다.

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 "아직까지 국내의 항체 양성률은 미주, 유럽의 주요 국가들과 비교할 때 매우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현재 4차 유행의 길목에 있고 앞으로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철저히 준수하는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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