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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1년 앞으로…'당대표' 이낙연의 명과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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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영향력 확대 위해 도전한 6개월 시한부 당대표직
권력기관 개혁과 지역현안 등 다수 입법 이뤄내는 성과
4차 재난지원금 규모 증가 등에 힘입어 지지율 반년만에 첫 반등
스킨십 아직 부족하지만 성실함으로 당내 지지세력 다소 확보했다는 평가
사면 논란으로 타격 컸지만 본격 대선 국면에선 극복 가능하다는 기대감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임기가 오는 8일 끝나게 된다. 대권·당권 분리를 규정하고 있는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내년 3월 9일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1년 전까지 당대표직을 내려놔야하기 때문이다.

인지도와 지지율에 비해 낮은 조직력을 극복하기 위해 선택한 6개월 시한부 당대표직 수행은 이 대표에게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 모두를 가져왔다.

이 대표 측은 6개월여 대표임기의 최대 성과를 개혁입법의 완수로 꼽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등 검찰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 5·18특별법 등 과거사법, 공정경제 3법에 이어 최근 상생연대 3법까지 지난해 연말부터 2월 임시국회까지 이어진 입법에 대한 평가가 고스란히 이 대표의 몫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정에 관한 특별법,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등 각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해법 또한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된 12월부터 2월까지 매월 임시국회를 열며 입법 드라이브를 걸어왔다.

여기에 정부의 재정건전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러 차례 당정협의를 통해 4차 재난지원금의 지원 규모를 기존보다 키운 것도 어느 정도 이 대표의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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