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실 문 두드리고 기내에서 승객과 난동…여객기 비상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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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이미지 제공

 

인도 뉴델리로 향하던 에어 프랑스 여객기가 기내 난동 탓에 불가리아에 비상착륙 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불가리아 국가수사국은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한 에어 프랑스 여객기가 이날 오후 5시께 수도 소피아 공항에 비상착륙 했다고 밝혔다.

국가수사국 관계자는 "인도 시민권자인 승객이 이륙 직후 다른 승객과 다투기 시작했다"며 "이 승객은 말리는 승무원을 폭행하고 조종실 문을 주먹으로 두드리는 등의 난동까지 부렸다"고 전했다.

이어 "그의 공격적인 행동으로 기장은 비상착륙을 결정했다"며 "해당 승객은 비행 안전을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징역 10년형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난동을 부린 인도 국적의 승객이 체포된 이후 해당 여객기는 비행을 재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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