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동부구치소 수용자 2명 추가 확진…전국 누적 125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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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법무부는 15일 "어제(14일) 실시된 동부구치소 9차 전수검사 결과 수용자 510여 명 가운데 남성 수용자 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같은 9차 전수검사에서 직원 430여 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동부구치소에서 서울남부교도소로 이송된 수용자 3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254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현재 격리중인 수용자는 704명이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 현황은 △동부구치소 430명 △경북북부2교도소 237명 △광주교도소 15명 △서울남부교도소 18명 △서울구치소 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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