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제공이른바 '이단 사냥꾼'으로 알려진 고(故) 탁명환 소장의 피살 사건이 32년 만에 조명된다.
8일 웨이브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사이비 헌터'는 오는 19일 공개된다. '사이비 헌터'는 사이비 종교 연구가 故 탁명환 소장의 피살 사건과 그 배후를 추적하는 세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탁명환 소장은 생전 종교 전문지 '현대종교'를 통해 JMS, 신천지, 영생교, 통일교, 구원파 등의 비리를 파헤치며 이단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여러 차례 살해 위협을 받았으며 1994년 2월 자택에서 한 신도의 흉기에 찔려 세상을 떠났다.
또, 배우 이정재와 박정민이 참여한 장재현 감독의 영화 사바하(2019) 속 박웅재 목사의 실제 모티브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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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그건 뭐 충격이었죠"라는 말과 함께 탁 소장의 피살 사건 당시 혼란스러웠던 현장 모습으로 시작된다.
세 아들은 부친에 대해 "아버지는 하나 밖에 없는 또 한 분 밖에 없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한다.
이어 "(부친의 죽음에 대해) 언젠가는 밝혀질 거라 믿고 또 믿었다"며 "어떤 분이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밝히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장편 영화 한 편을 만들어야 할 정도의 이야기"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 과정에서 "세 명이 뒤쪽으로 뛰어내렸고, 사건 당일 승용차 2대가 동원됐다"는 증언과 함께 '누가, 왜, 사이비 헌터를 죽였는가'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사건의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을 예고했다.
포스터에는 이단의 실체를 추적하던 탁명환 소장의 생전 모습과 함께 '그날의 진실을 다시 추적한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어 관심을 모은다.
'사이비 헌터'는 오는 19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